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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당근마켓도 사기꾼이 판치더라… 나만 몰랐던 대표 수법들”

by 리성빈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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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에서 사기를 당했던 순간들


동네 사람들끼리 거래하니까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당근마켓.

근데 요즘은 진짜…
**“이제는 당근도 마음 놓고 못 쓰겠다”**는 말이 괜한 게 아니더라.
나도 겪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몇 번 듣고
진짜 조심하게 됐음.

당근사기


1. 입금 유도 후 잠수 – “택배로 보내드릴게요~”

거래 장소 잡으려고 하니까
“바빠서 오늘 못 나가요, 입금해주시면 바로 택배 보내드릴게요!”
하면서 계좌 보내고 그대로 증발.

심지어 프로필도 정상이고,
당근온도도 나쁘지 않은 사람이었대.
그래서 더 속기 쉬움.

2. 물건 바꿔치기 – “같은 거예요~”

진짜 웃긴 게,
사진으로는 최신형 무선이어폰,
실제로는 옛날 구형 모델.

“이거 똑같은 모델이에요, 그냥 리뉴얼 전 버전이에요~”
이런 식으로 둘러대고 얼른 거래 끝내려고 함.
이건 현장 거래에서도 당할 수 있음.

3. 퀵이나 택배비 요구 – “회사 퀵 써서 보내드릴게요”

물건값은 괜찮은데,
“회사 퀵으로 보낼게요, 1만 원만 미리 보내주세요.”
혹은
“택배비 선불로 5천 원만 부탁드릴게요~”

→ 퀵도, 택배도 안 옴.

이건 소액이라 신고하기 애매한 것도 노린 사기.

4. 판매자가 사라짐 – “예약중 → 탈퇴”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라 예약해두고
“잠깐 자리 비우니까 좀만 기다려주세요~”
그런데 몇 시간 뒤에 탈퇴.
연락두절.
이런 식으로 희망고문 해놓고 사라지는 경우도 많음.

[사기 안 당하려면 이것만은 꼭!]
직거래만 원칙으로.
얼굴 보고 주고받는 게 가장 안전함.
입금은 하지 말 것.
“입금 → 택배”는 거의 90% 확률로 위험.
당근온도, 후기 다 믿지 마.
가짜 계정도 많고, 조작 가능성도 있음.
의심 가면 캡처하고 신고.
몇 번의 신고 누적으로 퇴출되기도 하니까 그냥 넘기지 말자.

[마무리 한마디]

당근마켓은 분명 좋은 플랫폼이야.
근데 사람이 쓰는 공간이라, 그만큼 사기도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돼.
사람 좋게만 생각하다 보면
진짜 사람 나쁜 놈한테 당하는 건 한순간이니까.

당했다는 글 보고
“나는 안 그럴 텐데…” 하지 말고
애초에 그런 상황이 안 생기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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