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 소식 들으셨나요?
저도 처음엔 “아, 또 산불이구나” 싶었는데… 이번 건 그냥 그런 수준이 아니더라고요.
경상북도 의성과 경남 산청 등 영남 지역에 대형 산불이 났는데, 지금 뉴스에서 계속 “역대급”, “최악”, “기록적”이라는 단어가 쏟아지고 있어요. 처음엔 그냥 뉴스 헤드라인이 자극적인 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고 나니 진짜 말이 안 나옵니다.

위 사진은 미국 NASA에서 촬영한 위성 사진이에요.
경북 의성과 산청 일대에서 치솟은 연기가 위성에서 선명하게 보일 정도라는 게 말이 되나요…? 이게 진짜 현실입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로는
• 사망자 26명,
• 부상자 수십 명,
• 대피 인원은 3만 명이 넘었다고 해요.
그리고 아직도 산불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마음 아픈 건, **신라 시대 때 지어진 천년 고찰 ‘고운사’**가 불에 탔다고 하더라고요.
불길이 문화재까지 삼켜버릴 정도니, 이번 산불이 얼마나 거센지 짐작이 가시죠.
게다가 위성 분석 기업인 ‘텔레픽스’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산청군의 산불 피해 면적은 5.48㎢, 축구장 수백 개 넘는 크기예요.
나무가 타버린 것만이 아니라, 거기 살던 동물들, 마을, 삶의 터전이 함께 사라진 거겠죠.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건…
이게 단순히 산불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어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 강풍… 이게 다 기후변화랑 연결되어 있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매년 비슷한 시기에 반복되는 산불, 해마다 더 거세지고 길어지는 계절… 우리가 체감하지 않아도 지구는 분명히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정리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인 소방대원분들, 대피소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주민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
작은 실천이더라도, 이 사태를 외면하지 않고 관심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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