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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20m 강동구 싱크홀…서울 도로 안전, 괜찮은가요?

by 리성빈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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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고의 경위와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고 개요

지난 3월 24일 오후 6시 29분경,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지름 20m, 깊이 18m에 달하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4) 씨가 싱크홀에 추락하여 실종되었으며, 약 17시간 만인 25일 오전 11시 22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사고 전조 및 대응

사고 발생 전인 이달 초, 해당 지역 주유소에서 바닥 균열에 대한 민원이 두 차례 접수되었으나, 서울시는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전조 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지 못한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 아래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터널 굴착 지점과 싱크홀 지점이 거의 일치한다며, 공사와 싱크홀 발생의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밀 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도로 안전 현황

한편, 서울시 도로의 27%가 싱크홀 위험 구간으로 분류되어 있어,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사고 현장의 생존자 증언과 구조 작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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